엄마의 기일이 다가와서 청아공원에 모신 엄마를 만나러 다녀왔습니다.
청아공원은 서울과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그래도 쉽고 빠르게 다녀갈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위치: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은마길 129
전화: 031-977-9911
운영시간: 08:00~18:00
이곳에 가면 천국의 쉼터인 듯 엄마가 그곳에 계신 듯 평안함이 느껴지는데요.
사랑관, 기독교 전용관, 행복관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공원 마당엔 작은 분수도 있고 또 이곳에서 오고 가는 유가족들이 휴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 고인이 들어오실 때는 고인의 마지막을 의미 있게 하기 위해서 국방부 의장대 출신으로 구성된 청아 의장대의 장례의전 행사가 치러지는데요.. 슬픈 음악과 함께 눈물이 났던 기억이 납니다.
고인을 모시는데 저절로 숙연해질 수밖에 없죠.
청아공원은 주차장도 넓어 명절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주차장에 있는 꽃집에서 꽃을 살 수도 있어서 미리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암튼 멀지 않아 좋단 거.... 그게 가장 맘에 드네요.
엄마가 계신 행복관에 한참을 앉아 있다가 아쉬움을 뒤로 한채 발길을 돌립니다.
엄마,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