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선선하게 불던 날 연천 재인폭포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세계 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주차장에서 내려 전기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고 탐방로를 따라 걸어갈 수도 있습니다.

나는 물론 탐방로를 선택했어요. 좀 걸어줘야 제맛이죠.
한탄강 줄기를 따라 한 폭의 그림이 펼쳐집니다.


중간중간 포토존도 있어 한탄강 줄기를 감상하며 사진도 찍을 수 있고 펼쳐지는 넓은 들판은 평화와 안정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들에 핀 흔들리는 들꽃들을 보며 암석공원을 지나 출렁다리를 건너 재인 폭포에 도착합니다.
출렁다리는 짧아서인지 그렇게 많이 출렁거리지는 않네요. 겁먹을 필요가 없었어요.
출렁다리를 건너면 계단을 따라 재인폭포에 더 가까이 갈 수 있었지만 그냥 조금 멀리서 감상하는 것에 만족했답니다.

이곳에 앉아 조금 쉬면서 푸드 트럭에서 간단한 간식을 먹었어요. 시원한 커피도 한잔 하며...... 오늘처럼 시원한 바람이 부는 걸 보면 한여름에도 이곳은 시원할 듯합니다.
연천 재인폭포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 꼭 가보세요. 힐링장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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