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가방 리폼

너무 오래되고 가죽이라 때론 무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어떻게 재활용할까 고민하다가 일단 분해부터 했죠~ . 이렇게 ~

안에 심지가 들어가 있고 안감도 세무조직의 가죽이라 무거울수 밖에 없어요.
낡기도 했지만 그래도 버리긴 아까워서 재활용 들어갑니다.

안감도 새로운 원단으로 지퍼주머니도 만들고
가방의 모양은 최대한 작아지지 않게 형태를 유지하려고 했더니 제법 재미있는 모양이 되었어요.
끈과 고리도 최대한 활용해서 달아주었어요 .

바닥가죽을 잘라 가방고리를 새로 만들고
좀 더 튼튼하게 하기위해서 그위에 구멍을 뚫고 도트를 달아 주었어요.

그리고 나서 겉감과 안감을 붙여 이어서 박아주었어요.
가정용 미싱이라 가죽노루발을 사용했지만 그래도 워낙 두꺼워서 바느질을 하느라 좀 힘들고 튼튼하게 되진 않았지만 나름 성공적인 것 같아요.

제법 독특한 모양이 되었어요.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은 늘 흥미롭고 때로는 벅찬 감동을 주기도 해요.
잘 될까 걱정했었는데 나름 만족스러운 작품이 되었네요
그래서 오늘도 좋은 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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